일본에 사이버 대학 탄생

Category :: TOKYO LIFE


일본에 4년제 사이버 대학이 탄생한단다.

수업을 들을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있다고 치고, 학비 조달 된다고 치면
한국에서 일본의 사이버 대학에 입학해서 학위를 따고 일본 현지에서 일본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무리일 것 같지만 내년 한해동안 잘 생각해 보고,
내년 한해동안 일본의 사이버 대학이 돌아가는 사정을 잘 주시하고 있다가
내년 이맘때 쯤에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IT종합학부.. 어떤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하게 될까?



때 늦은 일본어능력시험 후기

Category :: MONOLOGUE


이번 일요일, 12월 3일 아침에 수원 북중에서 2006년도 일본어 능력시험 (JLPT) 1급 시험을 보고 왔다.
요즈음의 여느날과 다르게 추운 날씨에 시험을 보러 가기가 참으로 거시기 했지만 접수비가 아까워서...ㅡㅜ

시험은 jpt 와는 다르게 쉬는 시간이 다 있어서 좀 좋았지만 또 그만큼 늦게 끝나게 되므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하겠다. 2년전의 1급 시험과 뭐 그다지 변하지 않았고, 추운 날씨도 변함없었는 듯.. 하하하 ^^;

일본에서의 어학연수와 나름의 일본어 공부를 통해 습득된 일본어는 문어체에 비해 구어체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구어체의 일본어 실력을 묻는 jpt점수는 그럭저럭 이지만, 문어체에서나 쓰이는 일본인들도 평생 말해본 적 없다고 말하는 문어체 적인 문법을 묻는 문제가 많은 jlpt는 어휘나 문법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다. 실제로 그 부분에서 많은 오답이 나왔다. 독해는 다 맞았고, 청해는 2개 틀렸을 뿐인데.. 점수 잡아 먹은 어휘와 문법 ㅡㅜ
그렇다고 평상시에 쓰이지도 않는 문법 공부하자니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면 1급 시험은 앞으로 몇번을 봐도 따로 문법과 어휘 공부를 하지 않는 한은 계속 이 점수?! =_ =;

성공하는 여성들의 7Days 전략

Category :: BOOK


성공하는 여성들의 7 Days 전략
남주영
저 | 한솔아카데미 | 2006년 09월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니 나도 모르게 불안해 진다. 책을 주문할 때 이러한 자기계발 혹은 처세술에 관한 책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을 보면.

이 책은 읽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서 총 이틀 걸렸지만 실제로는 3시간 정도면 가뿐히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 중간 워크북 활동을 통해서 책을 읽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로 저자의 이야기를 나에게 적용시켜 볼 수도 있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7일간이라는 과정으로 성장 프로세스를 제시하는데 그 상세는 다음과 같다.


1days 꿈을 그려라
2days 운명의 키를 긍정적으로 돌려라
3days 3명의 멘토를 만들어라
4days 성공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라
5days 열정과 성실로 승부하라
6days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라
7days 과정을 즐겨라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내용 중에 특히 와 닿았던 것은 다음의 부분들이다.

1-2. 프로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2-3. 자투리 시간을 차별화하라
3-1. 인맥의 질을 높여라
3-3. 직장생활의 인간관계 (CEO처럼 생각하고 신입사원처럼 행동하라, 명함 속에서 진주를 찾아라, 애프터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
4-2. 성공 이미지 메이킹 (이미지를 높이는 옷차림과 메이크업, 커뮤니케이션 기술)
4-3. Reader Is Leader
4-4. 영어는 성공을 향한 사다리
6-2.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라
6-3. 이종 격투기형 인재
7-4. 자신에게 우아한 시간을 선물하자
7-5. 나누면 배로 얻는다

대충 소제목만 보고도 내용은 파악이 되리라 생각한다. 단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이라 새겨둬야 할 항목들인 것이다.

나중에, 사회에 실제로 나가서 분위기를 익힐 즈음에 다시 한번 가볍게 읽으면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책이었다.

웹2.0 경제학

Category :: BOOK


웹 2.0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위해 간단히 검색을 해보니 <웹 2.0에 대한 가장 말랑말랑하고 친절하게 쓰여서 저같은 까막눈도 쉽게 줄거리를 따라가게 만드는 책> 이라는 소개 구절이 있었다. 이 표현에 너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책이다.

명색이 전산학을 전공했음에도 전공에서는 웹에 대해서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웹 2.0이라는 트렌드는 웹서핑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들이 올리는 글에서 단편씩만을 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단편적인 지식과 획일적인 시각을 갖지 않기 위해 일단 웹2.0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부터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1. 읽고 싶게 만들어 주는 땡땡이 무늬의 표지 :  읽기 위해 가지고 다니면서 가방 속에서 늘 보이는 표지에 흐믓 :) 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2. 이해 하기 쉬운 비유와 썰 : 정말 저자가 "조곤조곤" 알기 쉽게 웹2.0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한다. 지금의 현실을 현실계, 이상계, 환상계로 나누면서 웹이 이 세개의 공간에서 차지하는 역할 설명부터 시작해서 웹 2.0의 개념과 정의, 기능과 발전 방향등을 비전공자라도 알기 쉽도록 설명. 저자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그에 딱 맞는 비유와 예를 찾아낼 수 없으므로 저자의 지식과 이해력, 그리고 말을 풀어나가는 썰에 감동 .
  3. 대체 구글이 어쨌다는 건데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다른 블로거들이 "구글 구글" 외칠 때 대체 왜 그렇게 구글을 언급하는 건지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다. 구글은 전공 공부나 텀 프로젝트 하다가 네이버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대체 수단으로 선택하는 검색 엔진이었고, 영어긴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대체로 얻어낼 수 있어서 네이버 보다는 좀 좋은 엔진을 갖고 있는 외국 검색 포탈 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에서는 구글의 등장에서 부터 그들이 걸어온 길,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풀고 있다. 구글, 대단한 기업이다. =_ =);
  4. 구글 Vs 네이버? : 이러한 대결 구조는 곧 무너지리라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라면 네이버는 길게 버틸 수 없어 보인다. 취업 설명회때, nhn의 임직원 (임원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냥 말단 사원은 아니었다.;)분이 이 책을 읽고 계시는 걸 목격한 바 있으니 네이버 내부 자체적으로 국내 네이버 블로거 이외의 블로거들의 생각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네이버가 구글과의 대결구조에서 버티기 위해서는 이런 흐름을 빨리 읽고 대처 방안을 찾아 내는 것이 관건이라 본다. 구글은 벌써 한국에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물론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2.0 이나 네이버 시즌2가 어떤 형태로 오픈되고, 발전되어 갈 지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이들이 한국의 웹2.0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랄 뿐이다.
  5. 롱테일 : 웹1.0 시대에 내가 정말 심각하게 고민 했던 부분은 나는 주류에 들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데서 오는 것이었다. 주변의 또래와 다른 성격과 성향, 행동패턴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이 책에서 롱테일의 개념을 알고 웹 2.0 시대에는 롱테일이 주목받을 것이라 해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의외로 무한히 많음에 안심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인터넷은 주류가 주목받고, 주류가 돈이 되고, 주류가 중심이 되는 공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유저도 물론 있었지만 그들은 포털의 마케팅 대상에서 고려되지 않았었다. 이제 그런 시대는 가고 있다.
  6. 웹2.0이 만능, 만인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은 확실해 보인다. 나는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 걸까.

노키아

Category :: IT


삼성 전자 입사 면접을 볼때, 기술 면접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핀란드의 노키아 사는 삼성전자의 정보통신총괄과 같은 분야의 사업을 하는 이동전화 제조사 이다.
그렇지만, 노키아는 핀란드에서 국가 경제를 이끄는 국민 기업으로서 국민 모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데 삼성의 국내 인지도는 실제로 그렇지 않다.
  •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삼성이 노키아 같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삼성전자 정보총신통괄이 이동통신 제조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세계1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늘 견제하고 경쟁해야 하는 대상임이 확실하므로 입사 지원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본 것 같다.

구독하던 블로그에서 오늘 발견한 노키아 웹2.0 기사를 봤는데. 앞으로 모바일 통신의 방향성의 한 축이 잡힌듯 하다. 삼성도 나름의 방향을 잡은 것 같고. 모토로라가 궁금.



I saw this advertisement for Nokia mobile phones on TV and I thought to myself, “did I just see Flickr on TV”?

Guess what. It came around for a second commercial break, and I captured it to prove it.

No doubt Nokia is leading the way by integrating Web 2.0 services in its phones, but I think this advertisement shows off just how much Nokia is committed to Web 2.0. This ad is all about creating content, sharing content, content mash-ups and vertical markets. How cool is that? He’s even sharing music. SHARING MUSIC! Take that Zune and RIAA!

I did some digging around and found the actual Flickr profile used in the advertisement. It belongs to a person called Pille Hikinen. However the woman painting picture doesn’t exist in his gallery, probably removed immediately after the commercial was shot. But having a real Flickr user just shows how ‘real’ this is.

Oh, and did I mention, the Nokia N91 has 8 gigabytes of storage? That’s just as much as an iPod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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