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검색결과 [영어] : 2

  1. 2006/11/26 영어 시험 (4)
  2. 2006/04/13 밤의 신주쿠

영어 시험

Category :: MONOLOGUE


오늘 시험 보고 온 토익.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문법이나 어형 등을 캐치하는 감각은 같이 성장한 것 같은데
역시 부족한 것은 어휘력 이라는 것을 통감.

일본 유학 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훈련(!) 받은 것은 어휘였던 것을 보면.
(정말이지 매일매일 단어 시험만 봤던 기억뿐이다. 매일 매일 하교 후에는 단어 외우기에 바빴다. ㅡㅜ)
문법이나 듣기 능력, 독해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그 이후에 그 외국어의 능력 신장은 어휘력에 달린 것 같다.

일본 유학 중에 가장 늘었던 것은 어휘력이었고, 어휘력이 늘자 청취력과 독해력은 자연스럽게
같이 늘어났던 것을 경험 삼아 생각해보면 역시 틀림없는 듯.

요새 내 영어 능력은, 상대방이 뭐라고 하는지는 들리는데 뜻을 몰라서 대화를 놓치고,
문법의 어느 부분이 틀렸는가 대충 알아도 단어 뜻을 몰라서 확신할 수 없는 상태,
독해를 하기 위해 실컷 지문을 읽어 놓고 이해 다 해놓고는 문제의 지문 단어의 뜻을 몰라
찍어버리는... ㅡㅜ

요새 점수가 계속 제자리 걸음인 것을 보아 어휘력 신장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 듯 하니
오늘부터 영어 단어 공부에 올인이다!

참, 오늘 삼성 인턴 싸트 시험일이어서 그랬는지 결석자 참 많더라..


밤의 신주쿠

Category :: TOKYO LIFE




일본에서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
신주쿠의 AEON 이라는 영어회화 학원인데,
수업이 끝나면 7시쯤이 된다.

그 시간의 신주쿠삐끼들의 천국.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려도 삐끼들이 있으며,
외국인인 나 조차 100m 걸어가는 동안 세번은 삐끼들에게
말 걸림을 당한다.
대답을 안한 채 무시하고 지나가도 돌아볼때까지 정말
끝까지 쫓아와서 말을 한다.

미용실, 가라오케, 이자카야, 바, 호스트 클럽 ...
종류도 다양하기도 하지.
형광 노랑/형광 주황 롱 점퍼를 입기도 하고
사진에서처럼 기모노를 입기도 하고,
베이직한 정장을 입기도 한다.


요새 일본은 호스트들이 완전 인기인데,
삐끼들을 한자리에 쭉 모아놓고 손님을 끄는 비결이라던가, 패션 포인트라던가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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